Restoring...



넉넉한 몸집으로 오래 곁을 지켰던 루이비통 네버풀 하나가 매직백 랩에 도착했다. 가죽은 곳곳이 마모되었고 본래의 형태는 힘없이 무너져 있었다. 그러나 모노그램 캔버스만은 여전히 선명했다. 우리는 이 큰 가방을 손안에 담기는 작은 버킷백으로 다시 그리기로 했다.
입고 당시 네버풀은 가죽 마모와 함께 전체적인 형태가 무너진 상태였습니다. 다만 모노그램 캔버스는 선명하게 남아 있어, 완전히 다른 형태로 재구성하기에 충분한 바탕이 되어 주었습니다.
넉넉했던 네버풀을 덜어내고, 복조리처럼 입구를 오므리는 앙증맞은 나노 노에 버킷백으로 다시 만들었습니다. 크기는 손안에, 존재감은 그대로 — 데일리로 쥐기 좋은 미니백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Q. 큰 가방을 작은 미니백으로 줄일 수 있나요?
A. 네. 원단이 충분한 큰 가방은 오히려 작은 형태로 재구성하기에 유리합니다. 네버풀처럼 넉넉한 캔버스가 살아 있다면 미니 버킷백 등으로 재탄생시킬 수 있습니다.
Q. 마모된 가죽 부분은 어떻게 처리되나요?
A. 손상이 심한 가죽 부위는 사용을 피하고, 상태가 온전한 부분을 골라 새 형태에 반영합니다. 자세한 상태는 사진으로 상담해 주시면 안내드립니다.